어떤 종목을 살지는 오래 고민하면서, 얼마에 팔지는 정해두지 않고 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 계산기는 매수 단가와 원하는 수익률을 입력하면 목표 매도가와 그때의 수익금을 역산해 줍니다.
계산식 자체는 단순합니다. 목표 매도가 = 매수 단가 × (1 + 목표 수익률)입니다. 5만 원에 사서 20% 수익을 원한다면 6만 원이 목표가가 됩니다.
중요한 것은 계산이 아니라 이 숫자를 매수하기 전에 알고 있느냐입니다. 목표가가 머릿속에 없으면 주가가 오를 때마다 판단을 새로 해야 하고, 그 판단은 대개 그날의 기분과 시장 분위기에 좌우됩니다. 반대로 목표가를 미리 알고 있으면 그 가격에 도달했을 때 할 일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.
목표 수익률을 정할 때는 그 숫자가 실제로 어느 정도의 주가 상승을 요구하는지 감을 잡아두면 좋습니다. 매수 단가 50,000원 기준입니다.
| 목표 수익률 | 목표 매도가 | 100주 기준 수익금 |
|---|---|---|
| 5% | 52,500원 | 250,000원 |
| 10% | 55,000원 | 500,000원 |
| 20% | 60,000원 | 1,000,000원 |
| 30% | 65,000원 | 1,500,000원 |
| 50% | 75,000원 | 2,500,000원 |
| 100% | 100,000원 | 5,000,000원 |
목표 수익률만 정하고 손절선을 정하지 않으면 절반짜리 계획입니다. 두 숫자를 함께 봐야 이 매매가 할 만한 것인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예를 들어 목표 수익률 10%에 손절선 -10%라면, 성공과 실패의 크기가 같으므로 승률이 50%를 넘어야 이익이 남습니다. 반면 목표 20%에 손절 -10%라면 두 번 실패하고 한 번 성공해도 본전입니다. 이 비율을 손익비라고 부르며, 손익비가 클수록 낮은 승률로도 버틸 수 있습니다.
목표가를 정할 때는 항상 이 종목에서 잃어도 되는 금액은 얼마인가를 같이 정해두시기 바랍니다. 목표만 있고 손절이 없으면, 오를 때는 조금 먹고 내릴 때는 크게 잃는 패턴이 반복되기 쉽습니다.
목표가에 도달했을 때 전량 매도하면 그 이후의 상승은 놓치게 됩니다. 반대로 계속 들고 있으면 되돌림에 수익을 반납할 수 있습니다. 이 딜레마를 완화하는 방법이 분할 매도입니다.
이렇게 하면 어느 방향으로 가더라도 최악의 결과는 피할 수 있습니다. 계산기로 1차와 2차 목표가를 각각 구해 미리 적어두시면 실행이 훨씬 쉬워집니다.
목표 수익률은 높게 잡을수록 좋아 보이지만, 도달 확률이 함께 떨어진다는 점을 잊기 쉽습니다. 목표가 지나치게 높으면 도달하지 못한 채 하락 전환을 맞고, 결국 수익 구간에서 손실 구간으로 되돌아오는 일이 반복됩니다.
현실적인 기준을 잡으려면 해당 종목이 최근 몇 달간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 최근 3개월간 최대 상승폭이 15% 수준인 종목에 50% 목표를 거는 것은 근거가 약합니다. 종목의 실제 움직임 범위 안에서 목표를 잡고, 도달하면 일부라도 확정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입니다.
종목의 변동성과 투자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, 단기 매매는 5~15%, 중장기 투자는 20% 이상을 목표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. 목표가에 도달했을 때 분할 매도 전략을 함께 고려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.
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. 목표가 도달 시 일부만 매도하여 수익을 확정하고 나머지는 추가 상승을 노리는 분할 매도 전략도 널리 사용됩니다.
아닙니다. 이 계산기는 주가 차익만 계산합니다. 실제로는 매도 시 증권거래세와 매매 수수료가 차감되며, 해외주식이나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세금이 추가로 발생합니다. 세금까지 반영한 금액은 세후 수익 계산기를 이용해 보세요.
실적 발표나 업황 변화처럼 판단의 근거가 실제로 바뀌었다면 조정할 수 있습니다. 다만 단순히 주가가 잘 올라서 목표를 높이는 것은 계획이 아니라 욕심에 가깝습니다. 목표를 바꿀 때는 그 이유를 한 문장으로 쓸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최종 평단가를 매수 단가 칸에 입력하시면 됩니다. 평단가를 모르신다면 평단가 계산기에서 먼저 구한 뒤 그 값을 사용하세요.
본 계산기는 투자 참고 목적으로만 제공되며,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 본 사이트는 투자 자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.